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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진짜 앉아있는 게 더 위험하다고요?

Dr.Jungsurks 2025. 7. 1. 02:42

안녕하세요. 오늘은... 음... 제가 왜 이 주제를 골랐는지 스스로에게도 좀 놀라고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요추 추간판 탈출증. 이름만 들어도 뭔가 ‘아 나도 언젠간 걸릴 거 같아...’ 싶은 느낌이죠. 저희 아빠도 예전에 허리 삐끗 한 번 하고는, “이제 인생이 달라졌어” 하시더라고요. 그 뒤로는 소파에 앉기만 해도 신중해요. 뭔가 포대자루처럼 푹 꺼지는 소파는 피하시고, 무조건 허리 받쳐주는 의자만 앉으십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요즘 제 친구 중 한 명이 디자이너인데요,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다가 허리통증이 너무 심해졌다고 하더라고요. 병원 가보니까 허리디스크 초입이래요. 저한테 카톡으로 “야 나 디스크래... 근데 나 앉아만 있었거든?”이라고 보내는데, 갑자기 ‘어... 나도 앉아있는 시간이 하루에 몇 시간이지?’ 생각이 확 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 모두의 허리 건강을 위해서! ‘허리디스크, 앉는 자세와 얼마나 앉아있는지가 얼마나 영향을 주는가?’ 이거 한 번 털어볼까 합니다.



사실 허리디스크는 의학적으로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불러요. 음... 어려우니까 그냥 디스크라고 부를게요. 우리 허리는 척추뼈 사이사이에 있는 말랑말랑한 디스크(추간판) 덕분에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어요. 이게 충격도 흡수하고, 자세 바뀔 때도 역할을 해주죠.

근데 이 디스크가 나이 들거나 무리해서 쓰거나, 혹은 앉아있는 시간이 너무 길면, 점점 닳고 망가지기 시작해요. 그러다 보면 디스크 안에 있는 수핵이 밖으로 튀어나와요. 그게 신경을 눌러서 통증이 생기는 게 바로 허리디스크예요. 음... 뭐랄까, 풍선이 터지기 전까지 꾸욱 누르는 느낌이랄까...?

허리디스크의 대표 증상은 요통, 다리 저림, 자세 변화 시 통증 등인데요. 특히 오래 앉아있을수록 통증이 심해진다는 분들 많아요. 이게 또 이상한 게, 누워있을 땐 멀쩡하다고... 그래서 괜히 남편한테 "자기야 나 아픈데 누우면 괜찮아"라고 하면 "그럼 계속 누워있어~" 이런 눈치 없는 멘트 날리기도 하죠. 하...





참고 링크: 서울대병원 - 허리디스크 건강정보



이거 진짜입니다. 앉아있는 시간이 길면 디스크에 압력이 계속 가해져서, 말 그대로 디스크가 짓눌려요. 특히 구부정하게 앉거나, 다리 꼬고 앉는 습관, 아니면 의자 깊숙이 안 앉고 엉덩이만 걸쳐 앉는 자세… 아 이거 저 얘기예요. ㅠㅠ

요즘 재택근무, 유튜브 시청, OTT, 게임… 전부 앉아서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현대인들, 특히 직장인들 디스크 진행 속도가 예전보다 훨씬 빨라요. 심지어 ‘청소년 디스크’라는 말도 등장했을 정도거든요. 공부한다고 하루 10시간 앉아 있는 우리 조카도 요새 허리가 욱신욱신하대요. 이게 무슨 일입니까 진짜...





그리고 진짜 충격적인 연구 결과 하나. 서 있을 때보다 앉아 있을 때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무려 40% 이상 높대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그냥 앉아만 있어도 디스크는 슬금슬금 눌리고 있다는 거죠.

이건 참고하시면 좋아요. 식약처에서 '근골격계 질환 예방 가이드'도 배포했거든요. 특히 VDT(Visual Display Terminal) 작업자들, 즉 컴퓨터 오래 쓰는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참고 링크: 식약처 - VDT 증후군과 근골격계질환







자, 이제 진짜 중요한 거. 우리 모두 다시 태어날 순 없고, 디스크도 한 번 나가면... 아시잖아요. 그러니까 예방이 제일 싸고, 쉽고, 확실합니다.

  • ⏰ 1시간마다 한 번씩 일어나서 스트레칭하기 → 핸드폰 알람 맞춰놓으면 편해요
  • 🪑 의자는 무조건 허리 지지되는 걸로, 등받이 있는 걸로!
  • 🧘‍♀️ ‘코브라 자세’나 ‘고양이-소 자세’ 같은 허리 스트레칭 → 유튜브 보면 5분짜리 루틴 많아요
  • 🧍‍♀️ 서서 일할 수 있으면 서서 일하기 (요새 전동 스탠딩 책상 많더라고요... 좀 비싸긴 해요 흑)
  • 🛌 잘 때는 푹신한 침대보다 어느 정도 단단한 매트리스가 좋아요




제가 진짜 요즘은 서서 노트북 놓고 글 써보는 연습 중인데, 처음엔 다리가 아픈데 허리가 진짜 덜 아파요. 뭐랄까... 엉덩이 안 저린 것만으로도 감동이랄까. 이건 진짜 해보시면 압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본인이 불편함을 느꼈다면, 참지 말고 병원 가세요. 요즘 영상의학과에서 MRI 찍는 것도 빠르고, 보험도 꽤 적용돼서 생각보다 가격 부담 적더라고요.